KEB하나은행, 정책 서민금융상품 취급액 2조원 돌파

김정필 부장

입력 2016-06-22 09:20  



KEB하나은행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취급액이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22일 KEB하나은행은 지난 5월말 기준으로 대표적인 정책성 서민금융지원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1조 6,682억원, ‘바꿔드림론’ 4,118억원, ‘대학생·청년 햇살론’ 143억원을 각각 취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서민금융상품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전 은행권에서 취급 중인 ‘긴급 생계자금 대출’도 25억원을 취급해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고 KEB하나은행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소득증빙이 어려워 대출지원이 힘든 영세사업자와 영세사업체 종업원 등에 대해서도 성실성이 인정되면 신용평가회사의 추정소득을 적극 활용해 총 2천억원 이상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지원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7일 전산통합을 통한 `One Bank’의 출범에 맞춰, 소득증빙은 없지만 성실하게 생업을 영위하는 대출 신청자에 대해서는 재직기간 요건을 1개월로 단축하고 소득 환산기준도 완화하는 등 서민금융지원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KEB하나은행은 인터넷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한 ‘대학생·청년 햇살론’과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신용대출 ‘하나 마이룸’ 등 20대 금융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형일 KEB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전무는 “현재 대전 서민금융지원 통합센터에 서민재무상담사를 파견해 지원중”이라며 “앞으로 이를 확대해 전국 다른 지역의 서민금융지원 통합센터에도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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