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피 상장 목표

입력 2016-06-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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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내장재 제조기업 두올(대표 조인회)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971년 자동차 내장재 사업으로 출발한 두올은 이후 자동차용 시트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지금은 카시트 제작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자동차 내장재 전문 제조기업입니다.

도올은 90년 후반부터 해외로 진출해 현재 8개의 중국법인과 1개 터키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주로 북경현대자동차, 동풍열달기아(DYK) 등에 자동차 시트커버와 에어백 등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IHC 등이 최대주주로서 약 68.3%의 지분(보통주 14,835,500주, 상환전환우선주 480,486주)을 보유하고 있고, 관계회사로 ㈜IHC, 두올물산, 두올산업(코스닥상장법인) 등이 있습니다.

조인회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핵심 역량인 자동차 내장재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경량화 추세에 맞춘 섬유소재 적용 영역 확장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올은 지난해 3,662억원의 매출에 208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렸습니다.

두올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730만주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7,500원 ~9,000원입니다.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을 확정하고, 19일과 20일 청약 거쳐 7월 중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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