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청년 전세 임대주택 5,00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당초 공급량 5,000가구에서 5,000가구를 추가하면서 수혜계층을 대학생에서 취업준비생으로 확대했습니다.
입주자격은 다른 시·군 출신 대학 재학생입니다.
취업준비생이라면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년 이내 직장에 재직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학원생도 대학교 졸업 후 2년 이내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취업난으로 졸업요건을 갖추고도 졸업을 미루고 있는 졸업유예자도 가능합니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와 한부모가정 대학생·취업준비생에게 주어지고 2순위는 월 평균 소득 50%이하(4인기준 월 269만원)인 가구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입니다.
대학생 입주가능 지역은 대학 소재 관할 시·도에서 대학 소재 연접 시·군 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취업준비생은 부모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대상주택은 전용 60㎡이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입니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현행 대학생 전세임대보다 500만원을 상향합니다.
이번에 추가로 공급되는 5,000가구 중 서울에 1750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지역에 총 공급량의 61%(3060가구)를 할당합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구분없이 입주자를 통합모집한 뒤 청약경쟁률을 반영해 최종 공급물량을 배정할 방침입니다.
입주신청은 다음달 11일부터 3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에서 하면 됩니다.
취업준비생은 주민등록지상 주소지가 아닌 앞으로 거주하고자 하는 지역을 선택해야 접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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