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미술관`과 3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반 고흐 미술관은 후기 인상파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세계 최대 규모인 700여점 이상 전시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여 명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입니다.
이번 후원 협약으로 반고흐 미술관은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하게 돼 연간 2만 5천여명 이상 방문하는 한국인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멀티미디어 가이드에 이어 한글판 미술관 안내 책자와 웹사이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이와함께 반 고흐 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고흐의 대표작인 `해바라기` 그림을 입혀 제작한 `아이오닉 랩핑카` 등 차량 2대를 미술관측에 제공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문화 예술분야 후원 등 기술과 예술을 만남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가치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전세계 관람객들이 문화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영국 `테이트 모던`,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 등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중장기적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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