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테이, ‘소 재테크’에 기무사 출동한 사연…웃음폭탄

입력 2016-06-22 19:44  



가수 테이가 7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빵빵 터지는 웃음보따리를 풀 예정이다. 그는 과거 할머니를 도울 겸 시작했던 ‘소 재테크’로 인해 국군기무사령부까지 출동했다고 고백했다. 테이는 “(그 당시) 기무사가 귀신처럼 무서워서 귀무사로 알고 있었어요”라고 밝혀 어떻게 된 사연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조희진 / 연출 황교진)는 ‘탁..탁..탁월하게 아름다운 목소리십니다!’ 특집으로 하현우-테이-효린-한동근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테이는 암송아지를 260만 원에 사서 황소가 되면 500만 원에 팔 수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렇게 되면 투자금액의 200%가 된다”고 싱글벙글 웃으며 ‘소 재테크’에 대해 역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소를 산 직후 미국과의 FTA 체결로 가격이 반값으로 떨어져 눈물을 흘리며 팔았다고 고백했다.

테이는 이 일을 발단으로 돌발적인 행동을 하게 됐고, 이후 국군기무사령부에서 그를 찾아왔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됐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테이는 ‘이승환, 하동균, 신승훈, 이세돌’에 이르는 성대모사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는 성대모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그는 말없이 바둑만 두는 이세돌의 예상치 못한 성대모사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테이는 이날 1년 식대가 3천만 원이 넘는다고 밝히며, 평소에 라면을 4~5개를 끓여 먹는 대식가임을 고백했다. 그가 밥을 먹을 때면 군대에서는 군인들이 몰려와서 구경하고 일본인들은 “혼또데스까?(정말이요?)”라고 화들짝 놀랄 정도라고 밝혔다고 전해져 그가 어느 정도 먹는 대식가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감미롭기만 할 것 같은 발라드 황태자 테이의 반전 사생활 토크와 포복절도 성대모사는 오늘(22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탁..탁..탁월하게 아름다운 목소리십니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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