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2PM)이 패션 화보를 통해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한 황찬성이 패션 화보를 공개됐다.
황찬성은 수박,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소품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에너지 넘치는 컷을 완성했다.
얼룩진 티셔츠를 입고 수박을 크게 베어 문 컷에서는 악동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황찬성은 옷을 입은 채 계속 물을 맞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2PM과 연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PM의 매력에 대해서는 "데뷔 때부터 `짐승돌`로 불렸지만 야수적이고 저돌적인 느낌보다는 여자가 봤을 때 든든하게 기대고 싶으면서도,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지다고 인정할 수 있는 그룹으로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연기한 남봉기 캐릭터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짠한 드라마 속에서 남봉기는 분위기 메이커였다. 중간중간 무거워지는 분위기를 깨는 역할을 최고로 잘해야겠다는 게 목표였다. 개인적으로 코믹 요소가 있는 캐릭터 쪽으로 감각이 있는 것 같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한다면 밖에서는 혼자 멋진 척 다하지만 여자친구 앞에서는 찌질하고 어수룩한 남자 캐릭터를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최근 황찬성은 9월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제작하는 웹드라마 `로맨틱보스`에 캐스팅,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황찬성이 속한 2PM은 일본 5개 도시에서 펼친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오는 8월 6~7일 열리는 ‘JYP 네이션’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