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벤츠 일부차종 보험료 싸진다

입력 2016-06-23 10:48  

볼보 `올 뉴 XC90`와 벤츠 신형 E-클래스의 보험료가 인하될 전망이다.



볼보코리아는 최근 보험개발원이 올 뉴 XC90에 대해 실시한 신차등급평가에서 10등급을 받아, 고객이 부담하는 보험료가 전 차종 31% 인하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XC90은 기존 2등급에서 10등급으로 8등급 상향 조정됐다.

차량모델 등급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 시 손상 정도, 수리 용이성 등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로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뉘는데 차량모델 등급이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

또 이날 벤츠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에 대한 차량모델 등급평가를 받은 결과 기존의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2등급 상향 책정됐다고 밝혔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평균 차량모델 등급인 6등급(44개 국내 수입차 모델 평균)을 크게 상회한 11등급으로 책정됨에 따라, 약 29만원까지의 자차보험료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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