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 진지할 수록 더 웃기다…'출구 없는 매력'

입력 2016-06-25 12:22  


홍진경의 고난은 언제 끝날까.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최고령 걸그룹에 도전 중인 홍진경이 코믹과 다큐를 넘나들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멤버들 중 혼자 노래테스트에서 낙오된 바 있는 홍진경은 매일 안무 연습에 매진하며 노력했지만, 결국 2절 후렴구에서 안무를 틀리며 또 다시 박진영의 질타를 받고 말았다.

그 간의 연습량에 자신감을 얻었던 홍진경은 개인 애드립 댄스에서 웃음을 주고 싶은 욕심에 회심의 로봇춤을 추었고, 이후 흥에 겨운 나머지 뒷부분 안무를 잊어버렸던 것. 홍진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웃는지 우는지 모를 이상한 표정으로 자신의 실수를 자책했다.

이어진 단독 카메라에서 홍진경은 딸을 위해 3개월에 한번씩 정기 검진을 받고 업체와의 프리젠테이션에서도 프로의 모습을 보이며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자신의 성격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그런 와중에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안무 연습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효린의 꿈을 넘어 홍진경의 인생 도전이 된 최고령 걸그룹 도전기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2를 통해 방송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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