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올림픽서 한국인 자부심 심어 달라" 당부

유오성 기자

입력 2016-06-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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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이 오늘 열린 `2016 국가대표 핸드볼 한·일 정기전’을 관람한 뒤 남녀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SK는 최 회장이 이번 한·일 정기전이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기량을 최종 평가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감안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생순`으로 대표되는 우리 핸드볼은 매번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었다"며 "리우 올림픽에서도 모두 이겨 국민들에게 경제위기 극복의 자부심을 심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한·일 정기전에서 남자 대표팀은 29:24로 여자 대표팀은 37:17로 모두 일본 국가대표팀을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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