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파나마·칠레에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파견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6-26 22:16  

국토교통부는 강호인 장관을 단장으로 한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파나마·칠레 등 중남미 지역에 파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파나마는 세계은행이 중남미 국가 중 2016년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한 국가입니다.
앞으로 4년간 추진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52억달러에 달합니다.
최근 한국기업은 파나마 지역에서 콜론 복합화력발전소·액화천연가스(LNG) 시설 건설공사(6억8000만 달러), 전력보상장치(스태콤) 공급 사업(2650만 달러) 등을 수주하는 등 종합 시공 및 기자재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지원단 파견에서 교량·송전·항만 등 진출 분야를 확대를 위해 공공사업부·송전공사 등에 한국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칠레에서는 6월29일 `제1차 태평양동맹-옵서버 국가 장관회의`에 참석합니다.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국제회의 이후에는 칠레 공공사업부와 수자원·도로 분야의 정책·기술 교류 등 협력방안과 한국기업 참여에 대해 논의합니다.
수자원 분야는 양국 간 원활한 협력을 위해 공동운영위원회 및 기획단을 구성·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기획단은 해수담수화 분과와 스마트 물관리 분과를 운영해 공기업(수자원공사·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및 민간기업과 함께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사 파견과 태평양 동맹 장관회의 참석은 중남미와의 지리적·문화적 한계를 극복하고 교류·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기업이 중남미 인프라·플랜트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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