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마켓진단 <브렉시트 후 영국경제 시나리오별 투자전략>

입력 2016-06-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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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라인11]
    - 마켓진단
    - 앵커 :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
    - 출연 :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브렉시트가 발생한 영국증시 보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증시가 12% 이상 하락했다. 이번에 발표된 IMF 보고서에서는 영국 전체 GDP 중 금융산업의 비중이 8%이며, 금융산업은 순수 고용에서 3.5%를 차지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또한 IMF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경제가 교역감소, 자본수익률 하락에 따른 자금 유출, 글로벌 금융센터로서의 지위상실 등으로 인해 최악의 경우 향후 4년 간 5.8%의 성장률 하락을 경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브렉시트로 인해 EU 내 분리독립 운동이 심화될 수 있으며, 추가 탈퇴 국가가 발생할 시 남유럽 재정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독일과 프랑스 양국은 재정지출을 확대해 현재 사태를 봉합하고, 경기부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이다. 그럴 경우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금일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 이후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주가 지수 및 채권금리 급등 여부를 점검해야 하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채권시장에 참가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반응을 살필 필요가 있다.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이것이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신뢰도를 얻는 다면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이는 국내 수출주의 방향을 상향시킬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다. 지금은 희망을 버리기 보다 위기 속에서 희망의 씨앗을 찾아봐야 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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