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천 등 5곳 행복주택 2차 입주자 모집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6-27 11:00  

국토교통부가 올해 행복주택 2차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국토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물량 1만가구 중 1차로 서울가좌역 등 4곳에 2차로 서울마천과 등 5곳에 1,90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내일(28일)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입주 지역과 세대가구는 서울마천3 148가구, 고양삼송 832가구, 화성동탄2 608가구, 충주첨단산단 295가구, 포천신읍 18가구입니다.
접수는 온라인(LH?SH 홈페이지) 등에서 주말을 포함하여 7.14(목)~7.18(월) 5일간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9.20(화)이며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거나 청년층 주거수요가 충분한 곳으로, 입주자는 주변시세 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능합니다.
이와 더불어, 입주민은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1.8∼2.8%)로 융자가 가능하므로 임대료 부담이 매우 낮아집니다.
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 건설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고, 각 10% 입주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 시군에 거주해야 합니다.
젊은층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행복주택 입주기준을 개선합니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는 지점이나 파견근무지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도 간단한 재직증명서 확인과정을 거쳐 지점, 파견근무지 등 실근무지 인근의 행복주택을 청약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혼가정의 대학생도 부(또는 모)가 부양을 기피하는 경우는 부양의무를 이행하는 모(또는 부)의 소득만을 확인하게 됩니다.
아울러, 입학·복학 예정인 대학생의 경우 입주 예정일 이후 도래하는 학기에 복학 또는 입학하는 경우에도 청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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