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리말' 레드벨벳 아이린, 추리 수사극 탐정 역 본격 연기활동 시동

입력 2016-06-27 11:10  


<안녕 우리말>을 통해 공중파 첫 연기 도전을 시작한 레드벨벳의 리더 아이린이 6월 27일부터 설현, 민아에 이어 우리말 지기로 활약한다.

KBS 강승화 아나운서를 조수로 둔 미녀 탐정 역을 연기하게 된 아이린은 매 회 벌어지는 사건의 해결사로 나설 예정이다.

아이린이 맡은 첫 임무는 헬스장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달걀의 노른자만 남기고 사라진 범인을 찾는 과정을 다룬다. 의뢰인과 용의자 역으로는 개그맨 송준근과 맵식스가 함께 출연한다.

용의 선상에 오른 송준근은 상의탈의 장면에서 배를 크게 부풀리는 코믹연기를 시도해 촬영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연기한 아이린은 웃음을 참지 못해 NG 여왕으로 등극, 한동안 촬영 중단 사태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안녕 우리말> 달걀 실종사건 편에서는 헬스장이나 운동 시에 사용하는 외국어인 크로스핏과 로커 룸, 서킷 운동을 각각 고강도 복합운동, 물품 보관함, 순환운동으로 소개한다.

MC, 웹 드라마 등 왕성한 활동 중인 아이린의 공중파 연기 신고식을 담은 <안녕 우리말>은 27일 오전 11시 55분 KBS1 채널에서 공개된다. 또한 네이버 TV캐스트, 다음 TV팟,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모바일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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