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이대호, 오승환과 맞대결 불발…시애틀 6-11 역전패

입력 2016-06-27 11:16  


이대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 멀티히트 활약에도 시애틀 매리너스는 패했다.
이대호 멀티히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나왔다. 이대호는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시즌 13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달성했다. 이대호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82(142타수 40안타)로 올랐다.
하지만 시애틀은 불펜진이 차례로 무너지며 6-11로 패해 2연승이 중단됐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과 이대호의 맞대결은 아쉽게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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