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이스라엘 FTA 제1차 협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이번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통관·무역원활화, 원산지 등에 대해 논의하고 기술협력에 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우리 측 대표단은 여한구 산업부 FTA 정책관이 이끌며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 부처 실무자도 포함됐다. 이스라엘에서는 경제산업부의 네타 발엘 수석대표가 협상에 나선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이스라엘 수출액은 11억8천만달러이며 수입액은 8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의 49번째 교역국이며 교역 규모는 2012년 이후 감소세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합성수지를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전자응용기기, 항공기·부품 등을 수입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미국, 유럽연합(EU) 등 41개국과 FTA를 맺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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