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엄마 암 소식에 자책 "눈물 흘릴 자격 없다"

입력 2016-06-27 13:20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이 고두심이 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박완(고현정 분)은 엄마 장난희(고두심 분)의 간암 소식을 이영원(박원숙 분)한테 전해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완은 엄마 장난희 앞에서 슬픔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 뺨을 때리며 자책했다.

박완은 "엄마의 암 소식을 들으며, 난 나의 이기심을 보았다. 난 어찌 살아야 하나. 연하(조인성 분)는 어쩌나. 난 오직 내 걱정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딸 박완. 아니…. 우리 세상 모든 자식은 눈물을 흘릴 자격이 없다. 우리 모두 염치없음으로"라고 말하며 눈물을 참았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우리네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드라마라기보다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하는 드라마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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