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변동성 확대 기관매수 vs 외국인 매도

입력 2016-06-28 08:31  




    [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김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시장은 지난 주 금요일의 충격 파동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이긴 했지만 아직까지 오리무중 상태이다. 브렉시트 여파와 지난 금요일 글로벌증시의 하락 영향이 전일 코스닥은 -3%를 넘는 하락과 0.5%까지 상승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성장주에 상승흐름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나마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지금은 기술적 반등에 지나지 않는다.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로 인해 시장은 다소 안정화되었지만 외국인의 매도량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시장의 안정화를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전일 발생한 기술적 반등의 중심에 있었던 종목군과 업종군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시장의 흔들림이 발생할 시 회복의 중심추가 될 수 있다.

    브렉시트로 인해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는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브렉시트로 인해 현저히 낮아졌으며,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제기가 되고 있다. 또한 美 연준은 통화스왑을 통해 달러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가 되었음을 언급했기 때문에 시장의 안정화를 찾기 위한 각국의 대응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영국의 완전한 EU탈퇴까지는 협상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 과정은 최소 2년 정도 소요될 것이기 때문에 성급한 대응 보다 추이를 살피며 접근해야 한다.

    코스피 1,900선 초반에서 펀드로의 자금유입과 기관의 강력한 순매수세가 확인되었으나 지속성 여부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 기관의 손절매 자제는 권고사항에 불과하기 때문에 1~2 일 정도 기관이 수급을 인위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겠지만 이 또한 지속성에 대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외국인의 절대금액이 얼마나 확대된 후 매도하는 지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환율 혜택이 부각될 수 있으며 수출 관련주는 원화 약세로 인해 반사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면 보유 종목 중 손실이 큰 종목을 교체하는 것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반면 아직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면 시장의 안정화를 기다려야 한다. 만약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 단순히 수급에 의해 무너진 종목이 있다면 그 쪽으로 이동 시키는 전략이 유효하다. 금일은 중간배당일이기 때문에 배당투자 관련 종목의 흐름을 살피며 장중 조정을 통해 접근해 볼만 하다.


    *관심종목
    -SK하이닉스(000660)
    디램 가격의 안정화 기대가 저점을 높이면서 추세 전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시장의 예상치 보다 긍정적인 실적이 발표될 수 있다. 브렉시트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테스(095610)
    플라즈마 증착장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장비까지 사업이 다각화되고 있다. 하반기 반도체 시황 개선과 함께 3D낸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김동국
    dg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굿모닝 투자의 아침, 평일 오전 07시~08시 30분 LIVE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