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밴드 혁오, 대륙도 홀렸다…중국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

입력 2016-06-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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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밴드 혁오가 대륙을 홀렸다.

혁오는 중국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20/22`로 티켓 오픈 즉시 매진시키며 중국 시장 정식 데뷔전임에도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혁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두루두루amc는 “혁오가 오는 7월 9일 중국 상하이에서 단독 콘서트 ‘20 / 22’를 연다. 중국 팬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공연을 열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오의 첫 중국 공연 타이틀은 ‘20 / 22’다. 이들이 그동안 발매했던 앨범명들을 결합한 형태로 공연을 통해 혁오의 진정성 있는 음악 세계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혁오는 현지에서 정식으로 데뷔도 하기 전 단독 콘서트를 여는 이례적인 행보로 대세 밴드다운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티켓이 오픈된 후 1분 만에 전석이 판매 완료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혁오는 지난 5월, 중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로 꼽히는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Strawberry Music Festival)에 초청 받아 처음 중국 팬들과 만난 바 있다. 각 공연마다 수천 명 규모의 관객을 동원하며 당시 현장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두루두루amc 측은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을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성원에 부응하는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혁오는 해외 공연 준비와 함께 신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일본 최대 페스티벌 중 하나인 `썸머서닉(summersonic)`에 초청 받은 것을 비롯, 국내외 페스티벌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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