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11년만의 안방 복귀, 극적인 스토리 덕에 결심"

입력 2016-06-28 09:16  


배우 전도연이 11년만의 안방 복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8일 tvN 드라마 ‘굿와이프’ 측은 방송에 앞서 전도연과 나눈 사전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도연은 복귀작으로 ‘굿와이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 속에는 드라마도 있고, 인물도 있다. 전작에서는 드라마적인 스토리보다 조금 더 인물과 그 인물이 느끼는 감정에 더 중점을 두고 작품을 선택했었는데, 이 작품은 유일하게 인물보다는 작품이 갖고 있는 드라마, 스토리와 극적인 상황들에 매료돼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극 중 전도연은 검사 남편이 구속되자 생계를 위해 결혼 이후 15년만에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는 김혜경 역을 맡았다.

특히 오랜 시간 가정주부로 살았던 한 여성이 충격적인 사건들을 극복해 나가며 법조인으로 활약하는 과정을 통해 전도연 특유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할 전망이다.

한편 ‘굿와이프’는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7월 8일 첫 방송 된다.(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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