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헬퍼를 자처하고 있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기동호 대표를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질문1>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전신인 코리아RB증권이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과 함께 2000년 1월에 설립됐습니다. 하지만, 단순 중개업만 하다 보니 자본잠식 상태를 면치 못했는데, 2012년에 우리가 인수해 2013년 1월 15일에 제가 취임하면서 사명을 `코리아에셋투자증권`으로 바꾸고, 재창업하는 심정으로 새로이 시작했습니다.
인수 첫해에 적자 회사에서 흑자로 변화했고, 연이어 4년 연속 흑자를 시현해 ROE 부분에선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저희 회사 가족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습니다.
2013년 하반기에 인수업을 인가받아 단순 중개업무를 벗어나 채권인수업무, AI, 신재생업무 등 IB업무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올해 3월에는 증권사 최초로 온라인소액중개업 면허를 받아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저희 회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위크라우드`인데, 이 플랫폼을 통해 전기자전거 부품 제조사인 하이코어라는 회사를 청약 개시 4일만에 증권사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시켰습니다.
지난 4월 15일은 저희 회사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재창업 때부터 중소·중견기업의 헬퍼가 되자고 천명하고 업무를 추진해 왔는데, 금융위원회에서 중소기업특화증권사 선정을 발표했습니다. 저희도 도전했습니다. 그 발표날이 4월 15일이었습니다.
선정된 날 저희 모든 임직원들은 매우 기뻤고, 한편으론 앞으로 더욱더 분발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저희 회사는 초기에 전 직원이 모여서 워크숍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는데, 몇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나, 브로커, 봉사란 말을 쓰지 않고 우리, 헬퍼, 나눔이라는 말을 쓰자고 약속했습니다. 내 딜, 내 것, 내 본부, 내 프로젝트라는 말을 쓰지 말고, 우리 딜, 우리 프로젝트, 우리 본부 이런 말을 사용하면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서로 윈윈하자는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뜻입니다.
홀세일즈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자신을 브로커, 중개인으로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자신을 한정시키면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겠습니까. 헬퍼, 남한테 도움을 주는 사람, 조력자 이렇게 자신을 한정시키고, 간주해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약속한 게 봉사라는 말을 쓰지 말자였습니다. 사실 봉사라는 말도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 우리가 직원들과 연탈 배달도 해보고, 일사일촌 활동도 하면 그 분들한테 우리가 드리는 것보다 우리 직원들이 받고 느끼는 게 훨씬 많습니다. 나눔입니다. 일방적으로 씨를 주는 게 아니라. 그래서 우리 사회공헌 동아리 이름도 연리지봉사단이 아니라 연리지나눔단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질문2> 2012년 자본잠식에 빠졌던 최약체 증권사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2013년과 2014년 흑자로 돌아서게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국내 증권사 중 자기자본이익률(ROE) 1위로 거듭났는데요.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2013년 재창업하던 해에 저희 회사가 전체 증권사에서 독보적인 1위가 있었습니다. 궁금하시죠? 자본잠식율 1위였습니다.
초창기엔 RFE도 못 받고 어디가서 PT할 기회조차도 못 받고 참 어려웠습니다. 이 모든 것을 우리 회사 가족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비결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하나 말씀드리면 선택과 집중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 보다 먼저 잘하는 것을 해보자, 그래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반을 닦아보자. 그 일환으로 리테일업무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하고 있는 IB 업무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증권사들의 수익구조 보면 브로커리지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우리 회사는 IB 수익 비중이 60%가 넘습니다.
증권사 특성상 업황이나 경제 상항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저와 저희 직원들은 한 가지 신념이 있습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좋은 상품을 만들면 고객들은 호응을 할 것이란 신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이 고객만족경영입니다. 금융이 서비스업이니까 고객만족경영은 당연하지만,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현대사회는 모든 게 풍부합니다. 그런데 고객은 항상 부족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존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저는 모든 직원들이 업무를 할 때 최상단에 고객만족이란 것을 염두하고 의사 결정을 하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증권유통업을 영위하는 회사가 아니고 금융제조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유통업만으론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 직원들이 발품을 팔고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상품을 발굴 제조해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 경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 때문에 ROE 1위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질문3> 회사를 인수할 때부터 중소·벤처기업을 타겟으로 삼은 것으로 압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중소기업인들이 모여서 만찬을 할 때 하는 건배 구호가 뭔지 아시나요? 9988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고용의 88%를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근데 현상은 중소기업이 은행 대출이 87%일 정도로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의존도는 매우 낮습니다.
세계 경제성장에서 봤을 때도 단 15%만이 노동 및 자본 요소의 투입에 의한 부분이고, 85%는 혁신활동에 의한 생산성 향상으로 경제 성장을 합니다. 그 혁신활동의 원동력은 바로 중소·벤처기업입니다.
저희는 재출범 초기부터 중소기업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그들의 헬퍼가 되겠다고 비전도 설정했습니다. 작년엔 전담 부서를 역할하는 중소벤처기업금융센터도 만들었습니다.
현재 정부의 강한 중소기업 육성 의지와 각종 제도적 뒷받침, 여러 가지 인센티브 제공해서 현재 중소기업 금융업무는 상당히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있습니다. 저희들이 단기수익만 쫒지 않고 자본시장 본연의 소명감으로 당연히 해야 하고, 또 이걸 진행하다 보면 언젠가는 중장기적인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해서 중소벤처기업을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질문4> 코리아에셋투자증권도 크라우드펀딩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실 저희는 크라우드펀딩을 몇 년 전부터 준비해왔습니다. 입법화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저희가 크라우드펀딩을 많이 생각한 이유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문제가 청년실업입니다. 전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가 심합니다. 공식 통계로 약 12.5, 청년들은 인정 안하고 있죠. 청년들은 더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불어넣어서 창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상은 녹녹치 않습니다.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려고 제도권이나 금융권을 찾으면 그 높은 문턱을 넘어서기는 무척 힘듭니다. 몇 군데서 거절을 당하다 보면 좌절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기업가 정신은 잃어버립니다. 바로 여기서 크라우드펀딩이 중요하다는 게 부각됩니다.
금융위에서도 크라우드펀딩을 강조하고 각종 지원책을 쏟는 것은 바로 이 점 때문입니다. 청년들이 제도권 금융에서 좌절하기 전에 시장에서 비대면 채널을 통해 집단지성을 이용해서 펀딩할 기회를 주고, 그 펀딩에 성공하면 매칭펀드로 추가 지원하고 어느정도 모습을 갖추면 제도권 금융에 어프로치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크라우드펀딩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희도 3월 17일에 크라우드 펀딩플랫폼 위크라우드를 증권사 최초로 오픈했습니다.
이 특화 사업의 최종 목표는 첫째 크라우드펀등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해주고, 지속적으로 IB 솔루션을 제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한 첫 단계가 우리 플랫폼인 위크라우드를 통해 스타트업이 자금 모집에 성공하는 것을 돕는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스타트업계가 그 단계를 극복하면 저희가 직접 투자도 할 수 있고, 앞으로 저희가 만들 신기술투자조합와 사모펀드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질문5> 증권사 최초로 위크라우드를 만드셨는데, 위크라우드에 어떻게 참여하고, 투자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3월 17일에 크라우드펀딩플랫폼 위크라우드(wicrowd.co.kr)를 오픈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모바일이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분들은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하시지만, 저희 홈페이지 보시면 하는 방법이 자세히 안내돼 있습니다.
스타트업기업들은 직원수도 적고, 체계도 잡혀있지 않고, 자금도 없고. 그러다 보니 기술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지 관리적인 측면은 굉장히 약합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스타트업계 동향 파악도 중요하고 정보도 얻고 싶은데, 저희 플랫폼 초기화면에 스타트업 관련 뉴스나 동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플랫폼만으론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플랫폼 활성화를 위하여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르호봇, 엑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르호봇이란 회사는 미국의 위워크라는 회사, 같은 일을 하는 회산데 더 크게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약 3,800여개 회사의 초기 기업 인큐베이팅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벤처스퀘어는 스타트업기업의 멘토링, 교육 등의 엑셀러레이션 업무를 담당하고 지금 아주 우수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르호봇의 초기기업 네트워크와 저희의 플랫폼, 벤처스퀘어의 엑셀러레이션 역량을 모아서 스타트업 기업들이 위크라우드를 통해 창업을 위한 청약 등록 및 성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 다음으로 성장단계별 맞춤서비스 제공을 통한 중소기업 원스탑서비스로 중소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금융조달의 문턱을 낮추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 모험시장에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여 정책자금의 부담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질문6> 크라우드 펀딩을 직접 하시면서 펀딩에 성공한 기업도 있으시죠? 몇 개나 되시죠? 4개 회사 앞으로 이끌어 가실텐데, 어떤 식으로 이끌어가실 지 계획이 있다면요?
6월중에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4개 회사와 마이크로 벤처기업과 저희 회사에 모여서 이들의 후속 지원을 위한 공동 IR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은 그게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또, 자금 지원만으로는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금 정책은 많은데 다 분절돼 있습니다. 이런 정책을 끌어 모아서 성장단계별 맞춤서비스, 원스톱서비스 해야지만, 성장을 진정하게 도울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회사 르호봇, 엑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 세무법인 다솔, 신용평가기관인 서울신용평가 등과 협약을 체결해 각자 역할분담해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생산, 판매, 홍보, 마켓팅, 해외진출, 세무법무지원서비스 등을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것입니다.
그래야지만 진정하게 스타트업이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질문7> 크라우드펀딩 시장 진출에 이어 최근 중기특화 증권사 선정이 되셨다. 중소벤처 투자은행 부문의 강자로 떠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분야와 관련해 단기, 중장기 계획은 무엇인지요?
중기 특화 증권사가 됐습니다. 우선 몇 가지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처음엔 저희 자기자본투자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이미 저희는 자본금의 상당부분을 벤처기업에 투자했고, 하고 있습니다.
또, 증권 발행도 중요하지만 유통시장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유통시장이 발달돼야 중간에 회수를 하고, 이후 재투자 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비상장 주식 유통시장이 발달돼야 하는데, 거기에 저희가 큰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중소·벤처기업의 주식과 채권 발행이 사실 쉽지 않습니다. 당국이 고민하고 있는데, 신보, 기보와 협의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이 채권도 발행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협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부분이 우리나라 중소 벤처중소기업의 생태계에서 문제점을 말씀드렸는데요. 벤처기업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타트업기업이 IPO할 때까지 14.4년이 걸립니다. 바이오는 18~22년 걸립니다.
지금 우리나라 벤처 생태계를 보면 초기엔 창조경제 시작하면서 지원책이 많습니다. 끝에 IPO는 증권사가 서로 경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중간회수시장이 비어 있는 것입니다. 미국시장과 우리시장이 틀린 게 스타트업이 엑시트 하는게 우리나라는 대부분 IPO로 합니다. 근데 IPO는 오래 걸립니다. 미국시장은 대부분 중간에 M&A로 엑시트를 합니다. 저희는 중간유통시장이 발달되지 못해 선순환 생태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세컨더리마켓에 금융의 링커 역할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저희 회사는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업성장 단계별 IB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들과 영원한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게 우리 회사의 장기목표입니다.
<질문8> 최근엔 사모펀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현황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진부한 이야기지만,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저성장·저금리로 뉴 노말이죠. 글로벌 자본시장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변했습니다. 액티브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패시브로, 전통적인 주식시장에서 부동산 등 대체투자로, 공모보다는 다양한 상품을 운용할 수 있는 사모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글로벌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런 추세입니다. 최근 금융위에서도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저희 증권사들도 사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줬습니다.
사모펀드는 금융산업 내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산운용이 가능합니다. 이걸 증권사의 기존 업무와 시너지를 확보하면 고부가가치 업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사모펀드 전략을 투트랙으로 가려 합니다. 전통적인 펀더멘털 롱숏, 이벤트 드리븐 등 멀티 스트레티지(Multi strategy)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와 비 전통적인 국내외 부동산, SOC,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등 프로젝트별로 취급하는 사모펀드. 이 두가지 트랙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모펀드의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질문9> 끝으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비전을 알려주시죠.
저희는 VISION 2020을 통해 선언했 듯이 "우리 아이들의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최고의 회사"를 만들자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2020년 우리 회사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보면, 첫째,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것입니다. 아울러 비상장주식 분야에 있어서 독보적인 1위를 하고 싶습니다.
둘째, 초저금리시대에 고객 니즈에 맞는 중위험·중수익 대체투자상품을 적극 발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업무를 개시할 것입니다. 물론 그때 되면 해외에도 몇 곳 진출해 있을 겁니다.
셋째, 현재 태양광에 치중되어 있는 녹색금융부문도 풍력등 비태양광 시장으로 확대하고, 국내시장 한정된 부분을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해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익이 많이 난다고 우리 아이들의 친구들이 절대로 부러워 하지는 않습니다. 저희 회사는 직원들과 이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은 우선 순위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재창업 초기부터 해 오던 연리지나눔단과 회사가 매칭펀드로 운영하고 있는 펀드를 앞으로 회사 출연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2015회계년도(2015.4.1~2016.3.31)에도 전임직원이 합심해 ROE는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2020년에는 자본규모에선 업계 중위권, ROE는 계속 1위를 하고 싶고 할 것입니다. 관심있게 지켜봐주십시오. 자본시장의 메기가 되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2020년엔 비상장 증권업계의 탑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고용의 88%를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소·벤처기업의 헬퍼를 자처한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중추 역할을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파워인터뷰 The CEO는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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