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학업 병행 돕는 사이버대학교 ‘눈길’

입력 2016-06-28 14:13  

사이버대학교 최상위권 장학 규모로 학비 부담 최소화


제 2의 인생을 위해 혹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회사에 다니면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샐러던트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샐러던트란 ‘샐러리맨(Salary man)’과 학생을 뜻하는 ‘스튜던트(Student)’가 합쳐진 신조어다.

샐러던트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다. 이에 일부 대학에서는 학습 속도와 졸업 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끔 제도를 신설해 학생들의 업무와 학업 병행을 돕고 있다. ‘1년 4학기제’를 운영하는 서울사이버대학교도 그 예 중 하나다.

해당 학교는 사이버대학교 특성상 직장인 학생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온라인대학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도입했다. 1년 4학기제는 기존 1년 2학기에 하계/동계 방학 동안 6주간의 집중 학기를 더해 연간 총 42주에 걸쳐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목표에 맞춰 신입생 3년, 3.5년, 4년, 편입생은 1.5년, 2년 등 다양한 졸업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조기 졸업도 가능하며, 반대로 졸업시기를 늦출 수도 있다. 집중학기에 수업을 들으면 별도의 장학혜택도 있어 일석이조다.

아울러 서울사이버대는 연간 126억(2015 공시기준, 국가장학금 포함)에 달하는, 사이버대학교 중 최상위권의 장학금액을 제공하고 있다. 직장인, 주부, 다문화, 학사편입, 개인 사업자, 전문계 고교졸업 등 장학전형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으며 등록금은 오프라인 대학의 3분의 1 수준으로 합리적이다.

전체 강의 중 절반 이상으로 전임교원 강의 비중도 높은 편이며, ‘실용주의 교육`을 지향한다. 자격증 취득반 운영, 현장실습, 실천역량강화 워크숍, 산학협력 등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학과마다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학업생애주기별로 1:1 맞춤 관리도 탁월하다. 신입생을 위한 1:1 멘토 프로그램을 포함해 사전 신청만 하면 언제든지 교수에게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입학지원을 하는 순간부터 실용 영어회화 강의를 포함한 다양한 과목의 72개 수업을 모두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오는 7월 12일까지 20개 학과(전공)에서 하반기 신, 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무료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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