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37포인트, 0.49% 오른 1936.22를 기록했습니다.
수급주체별로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72억 원, 1672억 원 동반 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이 3706억 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26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세가 짙게 나타났습니다.
의약품이 3.23% 상승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과 건설업 등이 1%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등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다소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2.17% 올랐고 한국전력과 삼성물산, KT&G, POSCO가 1% 넘게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81% 급락했고 현대차가 1.77%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1%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1.18포인트, 1.72% 상승한 659.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 원, 393억 원 동반 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747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바이로메드와 케어젠이 각각 3.61%, 3.22% 급등했고 셀트리온이 2.17% 상승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에 CJ E&M과 파라다이스 등은 1% 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카카오와 로엔, 동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원 내린 1171원 30전을 기록했습니다.
TRUE코리아프리미어 ETN은 어제보다 0.78% 상승한 9,7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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