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유출 지속될까

입력 2016-06-28 16:2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브렉시트 결정 이후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유출이 이어져 양호한 증시 흐름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브렉시트 개표 결과가 나온 24일부터 3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5천8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일일 순매도액을 보면 24일 631억원, 27일 1천246억원, 28일 3천972억원으로 계속 커지고 있다.
기관은 이 3거래일 사이 5천930억원을 순매수해 외국인이 던진 매물을 대부분 수용했다.
문제는 과거 세계적인 이벤트로 증시가 출렁일 때 외국인들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 시장에서 투자금을 회수해 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 증시는 글로벌 위기 때마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현금인출기`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외국인 투자금 회수가 앞으로 원/달러 환율 추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달러화와 엔화 강세가 지속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1,2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 자금의 이탈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반면 애초 우려했던 영국계 자금의 대거 이탈 움직임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점 때문에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가 기우에 그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전체적으로 1천200억원 순매도에 나섰지만 영국계 투자자들은 소액 순매수 포지션을 취했다.
이와 함께 엔고로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 휴대전화, 자동차, 반도체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원화 약세가 반드시 주가하락 요인만은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
[디지털뉴스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