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 기업인 스맥이 미국 다이나믹(DYNAMIC)으로부터 155억원 규모의 공작기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북미 최대 공작기계 전문 딜러인 미국 다이나믹사는 스맥과 7년 이상 꾸준하게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스맥의 최대 해외 매출처입니다.
스맥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황, 브랙시트 여파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정성 등 투자여건이 좋지 못한 가운데서도 대규모 하반기 확정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번 계약 물량은 올해 말까지 공급하게 됩니다.
원종범 스맥 대표는 "공격적인 마케팅 및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며 "결국, 불황을 이겨내는 건 영업력과 기술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이나믹 외에도 지난 4월 열린 심토스를 통해 확보한 각 국 딜러들로부터 꾸준히 장비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공급계약 체결이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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