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록밴드 피아(PIA)의 신곡 `샤인(SHIN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에 데뷔 15주년을 맞은 록밴드 피아(옥요한, 헐랭, 기범, 심지, 혜승)가 지난 16일 새 싱글 앨범 ‘샤인(SHINE)`을 공개한 가운데 29일 오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피아의 데뷔 15주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신곡 ‘샤인(SHINE)`은 절망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고통 받는 삶에 집중 조명하며 외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피아 오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신곡 뮤직비디오는 EXID의 ‘위아래’, 에픽하이의 ‘본헤이터 (Born Hater)’, 지코 ‘너는 나 나는 너` 등을 연출한 아트디렉터 디지페디의 작품으로 초현실적인 연출과 자극적인 이미지로 `착한 밴드 피아의 파격 뮤비`를 표방한다.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흘러가는 사람들과 서로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통해 세상의 절망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고, 미소를 띤 가면을 쓰고 사람들을 잡아먹으며 군림하는 절대 권력을 그려냈다. 꽃이 활짝 핀 평화로운 풍경과 절대 권력의 대조가 인상적인 뮤직비디오이다.
뮤직비디오를 기다려온 음악 팬들은 다소 자극적이지만 피아의 노래에 담겨있는 절망과 희망 등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기에 최적화된 뮤직비디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데뷔 15주년 기념 싱글 ‘샤인(SHINE)`을 발매한 피아는 오는 7월 `2016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밸리록)에 참여하는 등 앨범 준비와 공연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