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공원룸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원룸 200호를 추가로 매입합니다.
서울시는 민간이 짓는 원룸을 사들여 신혼부부와 홀몸어르신, 청년 등 주거취약 계층에게 공급하는 공공원룸주택의 공급확대를 위해 원룸 200호를 추가로 매입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유하거나 짓고 있는 원룸을 서울시에 팔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SH공사에 접수하면 됩니다.
서울시가 매입하는 유형은 전용면적 14㎡~50㎡의 원룸으로 동별 일괄매입을 원칙으로 하지만 세대별·층별 매입도 합니다.
매입 가격은 감정평가업자 2인이 감정한 감정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합니다.
서울시는 사업시행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매이행 약정 체결 후 골조완료시 1차 감정평가금액의 50%, 사용승인시 1차 감정평가금액의 20%를 약정금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가 공급하는 공공원룸주택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1~2인 가구 구조에 걸맞은 임대주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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