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밀착 동거담 JTBC `청춘시대` 류화영은 왜 캐스팅이 된 이후 철저한 자기 관리에 돌입했을까.
‘마녀보감’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청춘시대’에서 류화영이 연기하는 강이나는 요즘 걸그룹에 빗대어 말하자면 5명의 하우스메이트 중 외모 센터를 담당하고 있다. 얼굴과 몸매 다 가진 캐릭터다. 캐스팅이 된 이유는 이태곤 감독 말을 빌자면 “류화영과 강이나는 싱크로율이 99.9%”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더 완벽한 강이나가 되고 싶다. 진짜 외모 센터가 되려면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요즘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며 ‘청춘시대’와 강이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실제 현장에서도 장소를 불문하고 연기 연습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류화영이 목격된다는 후문이다.
강이나의 매력은 외모뿐 아니라 “상대와 밀당을 잘 하고,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여자”라는 데서도 나온다. 그렇다면 그녀의 연애 방식 역시 한 남자만 바라보는 지고지순형은 아닐 거란 예측이 가능하다. “강이나는 진명(한예리), 예은(한승연), 지원(박은빈), 은재(박혜수)와는 다른 연애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안에는 사연이 있다”고 반전까지 예고하니,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매력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그렇다면 류화영이 강이나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고 싶다. 내 또래들과 나 나이대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류화영이 곧 강이나라고 인식될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이어 “‘청춘시대’를 통해 시청자분들이 청춘을 함께 기억하고 비타민 같은 활력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청춘시대’ 5인방에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다.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가 극본을, ‘사랑하는 은동아’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았다. JTBC 금토 드라마로 오는 7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