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림다김 폭행 혐의가 인정됐다.
YTN은 "경찰이 린다김에 사기와 폭행 혐의가 있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며 "린다김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될 예정"이라고 보도햇다.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은 지난해 12월 인천 영종도의 한 카지노 호텔 방에서 관광 가이드로부터 5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폭행한 혐의로 지난 2월 피소됐다.
린다김은 "지인을 통해 돈을 모두 갚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고소인 정모 씨는 카지노에서 전문적으로 도박 자금을 빌려주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림다김은 또 "정씨가 호텔 방에 무단침입해 놀라서 밀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씨는 “카지노에서 1억5000만 원을 날렸어. 5000만원만 더 밀어줘”라는 요구를 거부하자, 린다김이 자신을 한 차례 밀치고 뺨을 휘갈기고 무릎을 꿇렸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린다김은 애초에 돈 갚을 능력과 의사가 부족했으며, 폭행 정당방위를 주장한 것과 달리 정씨가 방에 들어갈 당시 사전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조만간 린다김 사건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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