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 (대표 송재경)가 ‘아키에이지’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대만 라거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Lager Network Technology)와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엑스엘게임즈는‘아키에이지’의 기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퍼블리셔인 기가미디어의 회사 전략 변경으로 라거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사로 계약을 이전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엑스엘게임즈는 계약 이전 시 라거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대만의 퍼블리싱 전문회사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성공시켰다는 점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판샤오훼이 (潘?蕙)라거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부사장은 “대만은 `리니지`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나라로 `아키에이지`는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는 송재경 대표가 14년 만에 대만에 선보인 신작이라 우리뿐 아니라 수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만에서 유저 간담회를 개최해 대만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아키에이지’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석문 엑스엘게임즈 사업본부장은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지역에서 대표적 MMORPG로 서비스되고 있는 ‘아키에이지’가 이번 계약을 통해 중화권까지 영역을 넓히면 총 64개국에 서비스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키에이지`의 퍼블리싱 회사 변경으로 엑스엘게임즈는 내년을 목표로 게임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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