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O.S가 일본 공연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V.O.S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근 일본 공연 업계에서 V.O.S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회사 내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곧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해피페이스에 따르면 일본 한류의 주축이던 아이돌 그룹들이 현지 시장에서 주춤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보컬 그룹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빼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가진 V.O.S에게 러브콜이 집중되고 있는 것.
V.O.S 관계자는 “각종 음악 경연 프로그램과 콘서트에서 보여준 V.O.S의 모습에 일본 공연 관계자들이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안다. V.O.S가 새로운 보컬 한류에 불을 지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V.O.S는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단독 콘서트 ‘보스가 돌아왔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들은 기존 히트곡들은 물론, MBC ‘복면가왕’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선사했던 넘버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구성해 관객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