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진단법, 10명 중 4명이 여성?

입력 2016-07-02 05:34   수정 2016-07-0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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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진단법 (사진=YTN뉴스 캡처)

대상포진 환자 10명 중 4명이 50대 이상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09년 45만2443명에서 2014년 64만4280명으로 연평균 7.3%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여성이 7.9%로 남성(6.4%)보다 1.5% 포인트 더 높았다.

성별 환자 수는 2014년 기준 여성이 39만2912명(61%)이 남성 25만1368명(39%)에 비해 1.6배 많았다.

여성은 50대 10만8107명(27.5%), 60대 7만3025명(18.6%), 40대 6만1768명(15.7%), 70대 5만193명(12.8%)를 차지했다. 남성은 50대 5만7012명(22.7%), 60대 4만5990명(18.3%), 30대 3만2893명(13.1%), 70대 3만1444명(12.5%)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측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몸에 남아있는 바이러스가 이 질환을 일으킨다"며 "나이가 많고,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일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잘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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