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로 상승...WTI 배럴당 48.99달러

조현석 부장

입력 2016-07-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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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6센트(1.4%) 오른 배럴당 48.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주간 단위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을 딛고 2.8% 올랐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 휴일 때문에 맞이하는 3일 연속 휴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달러 약세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금 가격도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40달러(1.4%) 오른 온스당 1,339.0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14년 7월 10일 이후 최고치로, 달러 약세가 나타난 데다 영국 등이 추가 양적완화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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