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반기 미국시장에서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올 상반기 미국판매는 70만2천38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습니다.
현대차는 37만4천61대, 기아차는 32만8천327대를 각각 팔았습니다.
현대차, 기아차 모두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량입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열풍이 불고 있는 미국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현대차 투싼은 1년 전보다 88%, 기아차 스포티지는 76% 각각 판매가 급증하면서, 현대·기아차의 SUV와 미니밴 판매 비중은 30~40%까지 높아졌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SUV 모델 라인업을 대폭 보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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