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AA등급인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은 오는 5~6일 각각 1천억원, 2천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또 한국남부발전(AAA)은 1일 채권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설명회(IR)를 열었다. 남부발전은 이달 중 1천~2천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국지역난방공사(AAA)는 이달 13일, 부동산투자회사인 뉴스테이허브리츠(AAA)는 22일 각각 1천억원어치 회사채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AA-등급에 해당하는 현대건설, LS산전, 센트럴시티도 이달 중 1천억원어치씩의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A~BBB급 회사채 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초우량채 발행이 쏟아지는 것은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공모시장에서 A급 회사채를 발행한 곳은 한화손해보험(A+), 노루페인트(A-) 등 두 곳에 불과했다.
[디지털뉴스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