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박주미, 고수에 2연패 당했다…분노에 가득 찬 눈빛 연기

입력 2016-07-03 10:10  



‘옥중화’의 박주미가 고수에게 또다시 당하며 분노에 휩싸였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18회에서 박주미가 고수에게 속아 엄청난 손해를 입었다. 이에, 2연패를 당한 박주미가 허망함과 분노에 가득 찬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난정(박주미 분)은 윤원형(정준호 분)이 평시서 제조에게 소금 납품과 관련해서 공정한 심사를 하라는 명을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기막혀 했다. 원형이 죄책감 때문에 윤태원(고수 분)을 돕고자 했던 것. 이에, 난정은 원형을 찾아가 “두고 보세요. 대감이 이렇게 나오시면 그놈은 더 큰 고초를 겪게 될 겁니다. 제가 그놈을 잘근 잘근! 짓밟아 놓을 겁니다!”라며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원형을 압박했다.

이어 경합 전 태원이 소금 가마당 석 냥으로 입찰한다는 것을 알아낸 난정은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고 더 낮은 입찰가를 제시하여 소금 납품을 확정받았다. 그러나, 태원은 군영에 소금을 납품시켜 훨씬 이문을 많이 남기게 됐고, 뒤늦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난정은 하늘을 찌를 듯한 분노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이처럼 박주미는 믿었던 정준호마저 뒤통수를 치자 고수에게 더욱 이를 갈고 발 디딜 틈 없이 압박하려 애썼다. 그러나 오히려 고수로부터 또다시 큰 타격을 입자 치미는 분노를 애써 참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주미, 독하게 쏘아보는 표독스러운 눈빛에 압도당했다!”, “박주미, 요즘 악녀 본색이 제대로다!”, “난정이 화 폭발 직전의 모습 정말 무서웠다!”, “박주미, 2연패라니! 한치 앞도 안 보이는 맞대결 흥미진진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주미가 가까스로 분노를 참는 연기로 눈길을 끈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19회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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