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실버주택은 고령자를 위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된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으로, 올해 처음 도입돼 현재 11곳 1234가구가 추진 중입니다.
국토부는 지자체 또는 지방공사로부터 대상지를 제안받아 10곳을 선정해 약 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가구당 7400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주택이 건설되며, 기부금 등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버복지관도 조성됩니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업지는 내년 사업승인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18년 말 입주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을 지자체 주도로 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해 어르신 및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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