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페넴 항생제는 병원에서 난치성 그람음성균으로 인한 감염병에 주로 사용하는 항생제로, 최근 최근 처방이 증가하면서 내성 장내세균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카바페넴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의 경우 콜리스틴을 사용하는데 콜리스틴에도 내성이 생기면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는 제한적입니다.
이러한 콜리스틴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들에서 MCR-1 이라는 유전자가 지난해 중국에서 확인됐고, 현재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 이후 보관해 온 9,000주 이상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을 대상으로 콜리스틴 내성 검사와 MCR-1 유전자 존재 확인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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