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집값이 5억 원을 넘었습니다.
4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6월 서울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5억198만 원으로, 전달(5월) 평균가(4억9,904억 원)보다 294만 원 올랐습니다.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주택매매가가 5억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 주택매매가는 지난 2011년 6월 4억8천만 원에 올라선 후 횡보를 거듭하다가 2013년 4억4천만 원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4억4천만 원에서 시작한 서울 주택매매가는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1년 반 만에 6천만 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 기간 강북지역 14개 구 평균 매매가는 1년 반 만에 3억7,074만 원에서 4억1,137만원으로 4,063만 원, 강남지역 11개 평균가는 5억2,248만 원에서 5억9,161만 원으로 6,913만 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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