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점유율 1위 품목…韓.中 기업 각 8개

입력 2016-07-04 17:07  

지난해 전 세계 상품·서비스 55개 품목 가운데 한국기업이 점유율 1위에 오른 품목이 8개로 미국(18개), 일본(11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15년 주요상품·서비스 점유율을 조사한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개별기업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품목은 8개 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 조사 때와 8개로 같았는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액정TV, 디램(D램) 등과 삼성SDI의 전지 완성품 등이 1위였다. 조선도 1위였지만 1위 기업이 현대중공업으로 바뀌었다. 2014년 1위이던 대우조선해양은 3위로 하락했다.
일본기업 1위 품목은 2014년 조사 때 9개에서 2개 늘었다.
중국기업의 경우 1위 품목수가 한국과 같았는데 2014년 조사 때는 1위가 6개였지만 지난해에 시장 지배력이 커지면서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세탁기와 냉장고 분야에서 하이얼 그룹이 수위가 된 것 외에도 PC에서 레노보, CCTV에서 하이크비전, 태양전지에서 트리나 솔라가 1위였다. 풍력발전기에서도 중국 골드윈드가 처음 수위에 오르는 등 거대한 내수시장을 앞세워 약진했다.
닛케이는 "중국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부상하는 가운데, 점유율 경쟁이 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 대상 55개 품목 가운데 32개의 시장규모가 커져 중국의 하이크비전이 1위를 차지한 CCTV 분야는 51% 늘어나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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