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OST PART.3 '그 애(愛)‘ 4일 공개...잔잔하고 강렬한 여운

입력 2016-07-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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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있는 가창력의 소유자 정엽이 ‘닥터스’ 열풍의 세 번째 지원군으로 나선다!

올 여름 안방극장을 평정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OST Part3에 해당되는 정엽의 ‘그 애(愛)’가 4일 낮12시 멜론-엠넷-지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다.

이 노래는 ‘난폭한 로맨스’ ‘사랑해서 남주나’ 등 여러 드라마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김선민과 케이윌 버스커버스커 등의 앨범에 참여한 기현석이 공동으로 작곡했다. 감미로운 팝 분위기에 정엽 특유의 호소력 넘치는 음색과 진한 소울이 더해져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노랫말은 처음 봤을 때 위태롭고 아이 같던 소녀 유혜정(박신혜)이 연인으로 조금씩 다가오는 과정에서 점점 사랑을 느끼게 되는 남자 주인공 홍지홍(김래원)의 변해가는 감정을 담아낸다. 앞서 지난달 28일 방영된 4회에서는 지홍이 등장하는 장면과 어울려 진한 잔상을 남겼다.

김선민 음악감독은 “정엽만의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감성 포텐을 자극할 것”이라며 “어반자카파(권순일-박용인)의 ‘No Way’와 윤하의 ‘Sunflower’에 이어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넘치는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와 아픔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방영 4회만에 시청률 20% 고지를 바라보며 월화드라마 최강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닥터스’는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을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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