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배우 박소담이 장혁에게 사과를 하며 새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5회에서 이영오(장혁)를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으로 긴급 체포했던 계진성(박소담)은 이영오가 주사했던 앰플이 비타민제였다는 과수대의 결과에 좌절한다.
또한 노형사(공형진)의 본분에 충실하면서 살라는 진심 어린 충고에 계진성은 처참한 심경에 빠지고, 첫번째 살인 피해자인 강철민의 아들 동준이 계진성 앞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일으키고, 변해버린 동준의 모습에 자책감마저 느끼게 된다. 이에 먹을 것과 속옷, 양말 등을 사가지고 동준의 집에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그 곳에서 이영오와 마주하게 되고, 이내 진성은 영오에게 사과하기에 이른다. 동준의 집에서 이영오는 예리하게 강철민의 죽음에 단서가 되는 처방전을 찾게 된다.
방송말미 이영오가 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오른 가운데 계진성과 이영오의 관계가 어떠한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박소담은 계진성 역을 통해 섬세한 감정연기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진정성있는 연기를 통해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으며,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장혁과 앞으로 어떠한 케미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해야 할 병원에서 어느 날 갑자기 환자들이 죽어나가는 기묘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펼쳐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