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연화당 식중독 누명, 알고보니 이수창 계략.."돈 주면서 소문 퍼뜨려달라 부탁"

입력 2016-07-05 10:19  


연화당이 식중독 누명에서 벗어났다.

5일 방송된 KBS 1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정꽃님(나해령)에게 아들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주장한 아주머니를 찾아가 “아주머니가 거짓말 하는 것 안다”며 “왜 그런 일을 하시는지 스스로 밝혀 달라. 난 단 한 번도 오래된 재료를 사용한 적이 없고 양심에 위배된 짓을 한 적이 없다. 건강한 빵을 만들고 싶은 내 마음을 아주머니가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제발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고 설득했다.

이어 연화당으로 돌아온 나해령은 잔뜩 만든 빵에 놀란 정기택(홍성덕) 이강욱(이창욱)에게 “국제부인회 모임도 모임이지만 동네 인심을 잃지 않았느냐”며 “처음처럼 발로 뛰어볼 생각이다. 일일이 사람들 찾아다니며 우리 빵이 얼마나 건강하고 맛있는지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국제부인회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은 꽃님은 국제부인회 행사 장소로 갔고 국제부인회 사장이 “식중독으로 문제가 된 제과점 아니냐”며 놀라자 직원이 “연화당에서 미성제과에서 퍼뜨린 소문으로 피해를 봤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정꽃님을 데려온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수창(정희태)이 “우리 미성이 뭐가 아쉬워서 그런 짓을 하느냐”며 펄쩍 뛰자 앞서 꽃님이 찾아간 아주머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장은 “연화당 빵에 식중독 소문을 내라고 누가 시켰느냐”고 물었고 아주머니는 “저 사람이 돈을 주면서 연화당 빵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퍼트려달라고 했다”고 말하며 이수창을 가리켰다.

이에 사장은 “진상을 파악해봐야겠지만 난 아무래도 미성이 잘못한 것 같다”며 “미성이 책임을 져야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 미성의 빵은 오늘 행사에 올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가 “연화당은 준비가 안 돼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꽃님은 “아니다. 준비가 돼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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