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귀감’, 제2회 방촌황희학술대회 열려

입력 2016-07-05 16:04  

    방촌황희선생사상연구회가 주최하는 제2회 방촌 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종로구 관수동 한일장에서 개최되었다.
    <세종대정치와 방촌황희선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방촌 황희와 세종>,<세종대 공법제정에서 황희의 역할>,<조선 세종대 정치문화와방촌 황희의 역할>,<황희정승에 대한 청백리 논란>으로 총 4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방촌황희선생(1363-1452)은, 74년간의 공직생활 중, 24년을 재상으로 있었고 특히 조선조 태종의 두터운 신임으로 제도개선과 정치 안정에 공헌하고, 세종대에는 태평성대로 일컬어지는 문화의 황금길로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공직자의 귀감이 되는 황희선생의 청렴한 인품과 멸사봉공의 정신을 기리고, 방촌의 역할을 조명하여 오늘을 사는 우리가 반면교사로 여기는 데 의의를 두는 취지로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 <세종대정치와 방촌황희선생>으로 정하였다고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파주 소재 방촌 황희의 유적인 묘역과 반구정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여 올 하반기 집행 예정인 [방촌문화제]를 경기도에서 국가문화제로 승격 작업 중이고 [방촌문화제]를 처음 개최하여 황희 선생을 널리 알릴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술적으로 탐색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인터뷰/ (사)방촌황희선생사상연구회 기획이사, 현 육군사관학교 명예교수-이현수박사님]
    “방촌(황희)선생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는데, 그 분이 일화, 야화들이 주로 소개가 되고 알려져 있지만, 황희선생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가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저희 사상연구회에서 그 동안 젊은 학자들이 연구한 학술적인 측면을 토대로 방촌에 대한 재조명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방촌황희선생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를 저희 사상연구회가 주관해서 계속 해 나갈 생각입니다.”

    [인터뷰/ 파주문화원장-이용근원장님]
    “저희 파주문화원에서는, 앞으로 조선시대에 최고의 경세가, 최고의 정승, 최고의 정치인이였던 방촌 황희선생님을 우리 국민 모두에게 널리 알리는 사업을 전개할 것입니다. 그 첫 단계로서 금년 하반기 중에 ‘방촌문화제’를 개최 할 계획에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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