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웹 드라마 ‘두근두근 스파이크’가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 공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근두근 스파이크’는 2억 6천만뷰의 재생수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고품격 짝사랑’에 이어 김종학프로덕션과 소후닷컴이 두 번째로 만든 웹 드라마.
지난 2월 중국에서 선 공개된 후 중국 네티즌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배구’를 소재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쫄깃한 승부와 로맨스가 어우러져 꿀잼을 선사해 관심을 모은다. 이에 ‘두근두근 스파이크’의 꿀잼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두근두근 스파이크’ 속 대한고 배구팀은 포기를 모르는 팀으로, 그들의 뜨거운 열정이 시청 욕구를 자극한다. 만년 전국 꼴찌인 대한고 배구팀은 에이스 송재림(황재웅 역)의 복귀와 배구여신 황승언(강세라 역)의 코치 부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고,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도전을 시작한다.
대한고 배구팀을 지키기 위해 오합지졸 팀원들이 좌충우돌하며 ‘대통령배 우승’이라는 불가능에 도전한다. 이처럼 만년 꼴찌들의 반란과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진한 동료애, 도전 정신이 담긴 성장 스토리는 뭉클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두근두근 스파이크’는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네티즌을 사로잡는다. 매 순간이 승부처인 듯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배구 경기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위험한 상견례`, `청담 보살` 등 다수의 영화를 연출한 김진영 감독은 배구의 강한 스파이크가 주는 통쾌함과 시원함을 화면에 실감나게 담아내 배구 경기의 역동성을 극대화 시킨다.
배구팀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 배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대한고의 경기는 실제 배구 경기를 지켜보는 것 같아 더욱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두근두근 스파이크`에는 스포츠가 주는 박진감만큼이나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로맨스가 있다. 극중 송재림과 황승언은 제자와 코치로 만나 사제지간 로맨스를 키워간다. 저돌적인 연하남 매력으로 무장한 송재림과 큐티섹시 매력녀로 변신한 황승언은 설렘을 자극한다. 또한 황승언을 짝사랑하는 또 한 명의 제자 이태환(백우진 역)의 애절한 순애보는 이들의 로맨스를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이끌어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처럼 `두근두근 스파이크`는 만년 꼴찌 배구팀의 가슴 뛰는 성장 스토리, 배구의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매력, 예측불가 삼각로맨스까지 3박자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드라마틱한 승부, 짜릿함과 가슴 벅찬 감동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재생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