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 만질거야’ 옥택연이 송하윤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오늘(5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널 만질거야’(극본 성민지, 연출 박수철) 2화에서는 송하윤(진희영 역)이 일하는 화장품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옥택연(도진우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옥택연은 다른 사람의 신체를 만지면 그 사람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인물로, 앞선 방송분에서 송하윤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미래를 예견한 상황.
그는 친한 형 박주형(오영달 역)의 성화에 못이겨 송하윤이 일하는 화장품 가게에 취업했고, 한번 더 송하윤을 터치해 사고의 전말을 알아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뜬금없이 쌀보리 게임을 제안하거나, 송하윤의 맨다리를 만지려고 하는 등 아슬아슬한 장면들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형의 부탁으로 송하윤의 곁을 지키게 된 그였지만, 송하윤의 천사 같은 미모와 마음씨에 자신도 모르게 설렘을 느끼기도 했다.
이때 송하윤의 남자친구 김종문(강현서 역)이 등장, 수려한 외모와 여심을 사로잡는 매너로 옥택연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극 말미에서는 화장품 가게 사장이 큰 사고라도 목격한 듯 하얗게 질린 얼굴로 송하윤의 이름을 외치는 장면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콘텐츠풀과 JYP픽쳐스가 공동 제작한 `널 만질거야`는 터치를 통해 상대의 미래를 보는 남자와 사랑스러운 여자의 미스터리 로맨스를 다룬 웹드라마로 매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며, 태국과 홍콩, 대만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사진=웹드라마 `널 만질거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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