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8시 33분께 울산시 동구 동쪽 52km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후 역대 5위 규모다.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국내에서 6차례밖에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이례적인 일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판의 경계가 아니라 판의 내부에 있기 때문에 규모 5.0이 넘는 지진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울산발 지진으로 부산·경남·경북·광주광역시·대전·경기 일대에서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해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기상청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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