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거품 우려되는 세계 부동산 시장, 브렉시트 우려 피해가나

입력 2016-07-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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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거품 우려되는 세계 부동산 시장, 브렉시트 우려 피해가나


    Q > 브렉시트 단기 충격, 비교적 빨리 극복
    세계 증시는 브렉시트 단기 충격 이후 빠르게 극복했으며 영국은 파운드화 폭락에도 불구하고 마크 카니 총재의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영국증시는 상승했다. 세계 부동산 시장 또한 브렉시트의 무풍지대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Q > IMF `세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
    IMF의 세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는 주요 59개국을 대상으로 산출한다. 현재 미국 등 대부분 국가의 주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PIR 등 부동산 평가지표에도 `거품` 신호의 조짐이 두드러지고 있다. 7월 말에 발표될 IMF의 2분기 세계 주택시장 보고서 내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Q > 세계 부동산 시장, 예상보다 회복세 빠른 이유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통화정책 관할대상에 부동산을 포함시켰으며, 위기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는 부의 효과를 도모했다. 또한 세계 각국은 양적완화 등 울트라 금융완화를 추진해오면서 부채-경감 현상(debt-deflation syndrome)이 발생해 부동산 시장의 수요를 촉진시켰다.
    Q > 유럽 부동산 시장, 재정위기에도 상승세
    유럽의 부동산 시장은 재정위기에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ECB의 울트라 금융완화정책으로 인해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의 핵심 국가일수록 거품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최근 발생한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의 부동산 펀드에 환매가 발생할 경우 향후 유럽 주택시장의 전망은 엇갈리게 될 것이다.
    Q > 아베노믹스 실패와 달리 日 부동산 회복세
    일본은 아베노믹스 실패로 인한 경기 및 물가 부진과 달리 부동산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베노믹스 실패로 인한 엔화 약세를 이용해 중국인 등 외국인 부동산 매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주택 대출 감세와 에코 포인트 제도가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7월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반전될 수 있다.
    Q > 아시아 주요국 부동산 시장 점검
    외국인 이민정책이 성공한 싱가포르와 홍콩 등은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했으며, 과열된 분위기로 인해 올해 2분기 상승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로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베트남 등 제 2의 아세안 국가의 부동산 시장 또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Q > 韓 부동산 시장 `해리 덴트 위기설`
    지난 달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로 인해 강남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는 해리 덴트의 인구절벽에 따른 국내 부동산 시장의 비관론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핵심자산 계층이 감소하는 2018년 이후 부동산 시장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양경식
    ksyang@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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