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830]
출연 : 강태신 KB투자증권 스몰캡 팀장
현재 코스피는 낙폭확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약 1%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코스닥은 버티기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브렉시트 영향은 국내에 일시적일 확률이 높고 글로벌 증시 전반에서 알 수 있듯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저성장 기조에서 차별적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중소형주의 선전이 눈에 띌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은 컨센서스에서 보여지듯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IM사업부(핸드셋)에서 호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 부문 중 낸드플래시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OPM 확보를 위한 협력사의 마진율 하락은 반복될 수 밖에 없는 현상이기 때문에 이전처럼 스마트폰 단순 부품주 보다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한 관심이 유효할 것이다. 기술력을 지닌 회사에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와 관련해 주목해야 할 종목은 나무가(190510)이다. 동사는 기존 카메라 모듈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향후 열리게 될 3D 카메라 시장에서 초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 확장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3D 카메라 시장이 열릴 경우 파트론의 이전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7월 유망 업종 및 Top pick종목
향후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할 사업은 반도체로 전망되며, 삼성전자의 실적 수혜주는 반도체향 회사들이 될 것이다. 단, 새로 열릴 시장은 기존과는 다르게 낸드플래시가 주도하는 시장이 될 것이며, 삼성전자향 매출만이 아닌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이와 함께 하는 회사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미세화와 신공정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력에 주목해야 하며 향후 확장 가능성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렇다면 반도체 수율을 높일 수 있는 검사장비 중 기술력을 지니고 있는 `파크시스템스(140860)`와 `고영(098460)`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한다.
*7월 스몰캡 투자 유의 사항
현재 시장은 전형적인 매크로 시장으로 파악된다. 브렉시트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정치적 리스크는 예측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회사와 시장성장을 주도하는 회사들을 매입하는 기회로 추천한다. 시장 전반의 상승 보다 개별적인 종목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다.
권순모
sm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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