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마켓진단 <英, 경제 살리기 총력. 글로벌 증시 어디로···>

입력 2016-07-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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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라인11]
    - 마켓진단
    - 앵커: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
    - 출연 : 이진우 GFM투자연구소장
    전일 열린 영란은행(BOE) 금융정책위원회에서 마크 카니 총재는 은행 경기대응 자본확충 비율을 0%로 하향하고(기존 0.5%) 가계 및 기업의 대출 여력을 최대 1,500억 파운드(약 226조 원)로 확대할 것을 발표했다. 전일 독일증시는 브렉시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증시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 은행주들은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영국 은행주 중 대표인 바클레이즈는 전일 약 2.5% 하락 마감했다. 이제부터는 브렉시트에 가려져 있었던 유럽 은행주의 부실이 심각한 국면에 처해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그동안의 경제지표 혹은 美 연준의 스탠스를 고려할 때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하지만 금일 저녁에(국내 시간) 발표되는 6월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발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금주 금요일(8일)에 발표되는 美 고용지표가 호전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던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불거질 것이며 이는 시장의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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