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사진=TV조선 광화문의아침 캡처) |
`도마의 신` 양학선(24, 수원시청)은 리우 올림픽에 갈 수 있을까.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16 리우 하계 올림픽 D-30일 미디어 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윤창선 남자 체조 대표팀 감독은 양학선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전했다. 양학선은 지난 3월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윤창선 감독은 양학선의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 "회복 정도를 살피기 위해 3번에 걸쳐(내달 9일, 13일, 16일) 자체 평가전을 할 예정이다"면서 "양학선은 소속팀에서 재활 훈련 중이다. 자체 평가전에 모두 출전해야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학선(추천 선수)을 포함해 이상욱(전북도청) 박민수(한양대) 유원철(경남체육회) 신동현(국군체육부대) 김한솔(한체대)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오는 18일까지 3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5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학선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계체조 뜀틀에서 한국 남자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